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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6월 캐나다서 관세 협상 원칙적 합의 기대"
트럼프,1기 임기 때도 아베 총리와 G7 정상회의서 원칙적 합의 미국과 2차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30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답변하고 있다.2025.04.30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이 오는 6월 개최되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미국 측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일본과 미국이 6월 G7 정상회의 참석 차 만나 관세 협상을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시나리오가 정부 내에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6월 15일부터 사흘 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에너지 수입 확대 등 일본의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3일 인터뷰에서 "일본과의 무역협상을 2단계로 진행해 긴장을 완화할 것"이라며 "만족스러운 합의라는 건 반드시 실제 무역 문서 형태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첫 단계에서는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한 다음 실무 협상에서 구체적인 부분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다만 닛케이는 관세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7월 초까지 구체적인 논의가 마무리될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1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아카자와는 기자들에게 "다음 회의는 5월 중순 이후로 조정 중"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정상에게 보고하기에 앞서 빠짐없이 논의가 됐는지,스팀 혼자하기 좋은 게임 디시오류는 없는지 꼼꼼히 검토해야 할 시기가 5월 중순 이후에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6월에 정상 간 합의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단계에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여름에 있을 참의원 선거에 대해선 "정치인들 사이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일본과 미국)는 각자의 정치 일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1기 임기 당시에도 G7 정상회의 차 찾은 프랑스에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원칙적으로 무역협정에 합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