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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목격자 신고에 의해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파워볼 뜻끝내 숨졌다.
범행 후 주거지로 도주한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거 B씨는 A씨를 가정폭력으로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등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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