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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 속에 비상계엄 사태 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오늘(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5.7원 내린 1,405.3원으로,프리게임 구축주간 거래 종가 기준 비상계엄 사태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환율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임 여파 등으로 인한 불안한 정국을 반영해 15.0원 상승한 1436.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40.0원까지 뛰었다.
하지만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