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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특허 출원 완료,2030년 상용화 목표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SK온은 6일 한양대학교 김동원 교수팀과 함께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의 수명을 높이는 연구가 에너지∙화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4월호에 실렸다고 밝혔다.국내외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리튬 메탈은 전고체 전지의 차세대 음극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기존 흑연보다 약 10배에 달하는 용량과 낮은 전기화학적 전위를 바탕으로 에너지 밀도를 향상하고 고출력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튬 메탈 음극을 적용해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면 상온에서 충∙방전 횟수가 100회로 제한되는 것이 단점이다.
SK온은 연구를 통해 상온에서도 300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하게 했다.기존 리튬 메탈 전고체 배터리 대비 수명을 약 3배로 늘린 셈이다.
지난 2월 연세대학교 박종혁 교수팀과 함께한 '고분자 산화물 복합계 배터리의 젤 고분자 전해질'과 관련한 연구도 화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에 게재된 바 있다.고분자 산화물 복합계 배터리 수명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에 따르면 젤 고분자 전해질의 열 경화 시간이 길수록 배터리 성능 유지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60분간 열 경화된 전해질을 사용한 배터리는 방전 용량이 9.1% 감소한 반면,20분만 열 경화한 경우에는 약 34%가량 줄어들었다.
SK온은 고분자-산화물 복합계와 황화물계 등 두 종류의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각각 2028년,일본 라이브 사이트2030년에는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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