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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해상으로 가자지구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한 임시 부두가 예정보다 일찍 운영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미군이 2천300만달러(약 318억원)를 들여 건설한 부두는 지난달 17일 완공 이후 운영된 기간이 10일에 불과합니다.나머지 기간에는 악천후로 손상돼 수리하거나 기상 악화를 피하려고 일시적으로 철거됐으며,2017 u-20 월드컵 독일 경기일정보안 우려 때문에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바이든 행정부는 바다의 파도가 너무 거세지는 9월 전까지는 부두를 계속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군 당국자들은 이르면 다음 달 부두를 해체할 수 있다고 구호단체들에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의 지난 14일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부두를 통해 3천500톤의 구호품을 가자지구에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2천500톤의 지원이 지난 8일 이후에 이뤄졌습니다.
하지만,구호단체들은 운송과 보안 문제,2017 u-20 월드컵 독일 경기일정약탈 때문에 구호품의 상당 부분이 팔레스타인인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호단체들은 부두를 통해 가자지구에 도착하는 구호물자가 하루에 트럭 7대분으로 당초 목표했던 150대분에 크게 미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글로벌보건정책센터의 J.스티븐 모리슨은 "무시해도 될 정도의 물량"이라며 "바다는 계속해서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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