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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의료계에 따르면,함부르크 축구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지난 28일 2차 회의를 열고 내달 26일 전국의 의사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토론회 참석을 원하는 의사들은 휴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함부르크 축구올특위 차원의 공식적인 휴진 결의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위원장은 이날 회의직후 연합뉴스에 "올바른 의료 체계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하기 위해 토론회를 여는 것"이라며 "진짜 제대로 된 논의를 하기 위해 토론회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얼마나 많은 숫자의 의사들이 토론회에 참석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올특위는 이날 공지문을 통해 "지난 2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가 의료계와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게 만천하에 공개됐다"면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도 과학적 근거가 없이 졸속으로 진행됐음을 다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특위는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전공의와 의대생의 요구안을 수용하는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일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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