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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7일 기자회견을 열고,배우 김수현의 중범죄를 폭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수현의 중대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7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언론사 이외의 매체는 참석이 불가함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열리며,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와 함께 진행된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지난 3월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공개된 증거들은 짜깁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수현은 올 3월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룰렛 분석저희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김수현 측은 유가족과 유튜브 채널 운영자 김세의를 상대로 120억 원가량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추가로 김세의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고,법원은 김수현에 대한 김세의의 스토킹 행위를 금지할 것을 명하는 잠정조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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