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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기 관련 허위 광고 민원 접수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식품 재료와 관련 허위 광고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강남구청은 더본코리아가 '덮죽' 제품에 베트남산 새우를 사용했음에도 광고에는 '국내산',클로버 토토'자연산' 등의 표현을 사용해 허위 정보를 기재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구청은 이를 토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백 대표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최근 출시한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원재료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또한,더본코리아가 지역 축제에 참가해 산업용 금속으로 제작된 조리도구를 사용하면서 이를 식품용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민원 역시 경찰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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