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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총 827명으로,전년보다 15명 증가했다.이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현황'에 따르면 건설업에서 가장 많은 328명이 사망했으며,주요 원인은 떨어짐,케이 슬롯 도메인끼임,교통사고 순이었다.고용노동부는 산재 예방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점검과 화재 재발 방지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2025.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및 재배포,AI학습 이용 금지./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올해 1분기 문을 닫은 건설사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사업 여건이 악화된 영향이다.

6일 건설산업지식정보 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3개월 종합 건설업체의 등록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정보가 처음 공개된 2004년 이후 최저치(1분기 기준)다.

반면 올해 1분기 종합 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총 160건에 달했다.1분기 기준 2011년 1분기(164건) 이후 14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전년 동기 폐업 건수(134건)와 비교하면 약 19% 증가했다.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지역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37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서울(31건) △인천(13건) △전북(10건) △제주(10건) 순이었다.

폐업한 업체 대부분의 폐업 사유는 '사업 포기'였다.건설업황 부진과 부동산 경기 불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버틸 힘을 잃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내 건설사들의 위기도 현실화되고 있다.실제로 △대흥건설(96위) △신동아건설(58위) △삼부토건(71위) △대저건설(103위) △안강건설(116위) △대우조선해양건설(83위) △삼정기업(114위) △벽산엔지니어링(180위) △이화공영(134위) 등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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