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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SK텔레콤은 유심 보호서비스 가입자가 오늘(4일) 안에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브리핑에서 "유심 보호서비스는 자동 가입하고 있기 때문에,현재 1천991만 명이 가입했고 오늘(4일) 지나면 2천만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로밍·정지·해외출국 고객을 제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일부터 자동 가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우선 가입 대상입니다.
현재 전체 가입자 중 자동 가입 비중이 90%에 달합니다.
김 센터장은 또 "유심 교체는 어제까지 95만 6천 명이 했고,경마기수 존 라킨의 초상공항 로밍 센터에 나가 있는 게 많아서 그쪽에 최대한 지원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 출국자가 가장 많았던 어제(3일)에 비해 현재는 원활하게 유심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유심 교체 예약 신청의 경우 하루에 20만 명 정도 신청하고,현재까지 760만 명 정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황금연휴를 맞아 출국 인원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던 어제(3일) 공항에서 교체된 유심 수량은 2만 개가량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센터장은 유심 교체 여유분과 관련해선 "5월 말까지 재고는 500만 개"라며 "내일부터는 T월드 2천600개 매장이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4일)도 약 10만 개 정도의 유심이 공급됐으며 유심 교체를 예약한 순서대로 교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현재 '탈레스'라는 해외 업체에서 유심을 가장 많이 공급받고 있습니다.
유심 부족 사태 대안으로 이심(eSIM)이 꼽히면서 이심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이심으로 교체도 적극 안내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신규 가입 중단 일정과 관련해선 "시작 일정은 있지만 끝나는 일정은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며 "여러 상황을 보고 정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어제(3일) SK텔레콤 서버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악성코드를 발견했다는 공지를 낸 데 대해선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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