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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철근 마감가격을 인상했다.이와함께 보수적인 공장 가동 기조 유지하며 철근시장 정상화와 수익성 확보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근 생산량 1·2위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5월 철근 마감가격을 톤(t)당 78만원으로 정했다.마감가격이란 유통시 할인 등으로 인한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가격을 고지하는 것으로,토토 구인 구직 놀이터 벳전월에 비해 t당 3만원 가량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보수적인 공장 가동 기조도 유지하고 있다.현대제철의 경우 지난달 가동을 중단한 인천 철근공장 가동을 이달 재개했다.다만 시황에 따라 다시 공장 가동 중단 혹은 생산량 조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동국제강도 연초부터 철근공장 생산 및 출하 중단 조치하고 야간 조업체제로 전환해 공장가동률을 60%대로 유지하는 감산정책을 펼쳐왔다.최근에는 공장 가동률을 50%로 낮췄고 당분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이같은 행보는 국내 철근 수요가 지난 2021년 1200만t 수준에서 올해 600만t 수준까지 주저앉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수요 침체로 한계원가 이하의 가격대가 형성된 상황에 시장 정상화를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2분기 계절적 성수기 도래와 정치적 불확실성 개선으로 시황의 점진적 회복이 예상되는만큼 공급 과잉 해소와 가격 정상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현대제철은 올 1분기 영업손실 19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고 동국제강도 지난해와 비교해 91.9%급감한 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마감가격 인상은 저가 수주 물량,재고털이를 방지해 가격 하락을 막겠다는 취지”라면서 “감산 기조를 바탕으로 한 보수적인 공장 운영을 지속해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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