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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와 수지구를 담당하는 용인서부소방서가 오늘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용인서부소방서의 관할 구역 인구는 83만여 명으로,3과 1단 1담당관,6센터,아프리카 이상형 월드컵1구조대로 편성돼 운영됩니다.
이로써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하루 약 220건의 소방 수요가 발생했던 용인시는 용인소방서와 용인서부소방서로 나뉘어 긴급 대응을 분담하게 됩니다.
다만 당초 계획한 부지가 플랫폼시티 사업지구에 포함되면서 개청이 지연됨에 따라,용인서부소방서는 기흥구 신갈동에 건물을 임차해 임시청사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개서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빠른 시일 내에,또 가장 적절한 곳에 제대로 된 건물과 부지를 갖춘 서부소방서를 개청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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