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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4일 경기 화성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발생환 화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리튬이온 배터리에 불이 붙더라도 쉽게 진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화약제도 개발한다.
화성 공장화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이 장관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사고 현장을 방문해 “화재 원인의 철저한 정밀 감식과 함께 기존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진화가 어려운 경우 대체 진화수단을 강구하고,fc안양화학물질 적재 방법과 위치,화재시 대피요령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중대본은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행안부를 주관으로 범정부 TF를 구성한다.행안부는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총괄하고,고용노동부,fc안양산업통상자원부,fc안양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8개 부처 합동으로 유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외국인 화재안전교육을 강화한다.이 장관은 “리튬전지와 같은 화학물질에 대한 소화약제를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경기도와 화성시는 피해자별로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사망자의 신원이 추가 확인되는 대로 유가족분들께 신속히 알려주고,구호비 지원과 심리 회복,fc안양장례비 지원 등 피해자 치료와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외교부는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국의 주한대사관 등과 적극 협력해 본국 송환 절차 간소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23명의 국적은 한국(귀화자 포함) 5명 중국 17명,fc안양라오스 1명이다.시신이 발견된 22명 중 한국인 2명만 신원이 확인된 상태다.경찰은 DNA 대조로 신원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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