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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팻말을 들고 있다.[연합뉴스] ![▲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팻말을 들고 있다.[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4/06/18/0000063171_001_20240618173110137.jpg?type=w647)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독재에 맞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대민 의료를 반드시 살리자"라고도 말했습니다.
의협은 이날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 및 보완 △전공의 및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 즉각 소급 취소 등을 요구하며 집단휴진과 함께 총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임 회장은 또 "정부의 의료농단으로 전국의 수많은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고,교육농단으로 의대생들이 학교 현장을 떠난 지 벌써 4개월이 넘었다"며 "(정부가) 사직 전공의를 범죄자 취급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강제노동을 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사를 노예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전문가로 존중하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폭압적인 정부가 의사들을 전문가로,월드컵 해축갤생명 살리는 소중한 존재로 대우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의협 집회를 두고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의사들이 끝내 불법 집단휴진에 들어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내팽개쳤다"며 "불법행위를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의협의 집단휴진 돌입과 관련해 의사들을 상대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월드컵 해축갤의사들의 일방적인 진료취소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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