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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메리카' 용어 만든 니얼 퍼거슨 교수
트럼프 정책,매킨리·닉슨 대통령 전략 혼합
“미중 디커플링은 셀프 제재… 재앙 수준일 것”
"약달러-금리인상 결합시,마작 점수표시앱시장 기대 뛰어넘을 것"[베벌리힐스=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세계적인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는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윌리엄 매킨리와 리처드 닉슨 전 태통령의 전략을 혼합한 모델”이라며 “그가 추진하는 대중 무역 정책은 사실상 미국이 스스로를 제재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의 정책 방향이 닉슨 정부의 1971년 전략과 닮아 있다고 지적했다.퍼거슨 교수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동맹국 충격,토토 사이트 메이저 놀 검소 42환율 논의는 모두 1971년 닉슨 전략의 재현”이라며 “일부 참모들은 중국과 러시아를 갈라놓는‘역 닉슨 전략’을 언급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닉슨 전 대통령이 냉전시기 미국과 중국이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손잡는‘균형외교’를 실행했던 것과 유사하게 미중 갈등이 심화됐을 때 미국이 러시아와 손잡고 중국을 고립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중 디커플링은 셀프 제재… 재앙 수준일 것”
퍼거슨 교수는 미국과 중국 간 디커플링(탈동조화)에 대해 “실제로 디커플링은 가능하다.실제 영국과 독일도 1차 세계대전 당시 분리됐지만 그건 전쟁 때문이었다”며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실질적 금수 조치에 가까운 관세를 부과 중이며,이는 거의 수입금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런 정책은‘미국이 스스로에게 제재를 가한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며 “만약 장난감 회사가 중국에서 크리스마스 물품을 이미 주문한 상황이라면,이번 관세는 재앙 수준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제조업 중심 회귀 전략에 대해서는 “미국은 이미 성숙한 서비스 경제로 진입했으며,다시 제조업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이 프로젝트는 마치‘마인크래프트 전략’과도 같다.게임처럼 클릭 몇 번으로 공장이 생기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닉슨 리스크 되풀이 가능성… 그러나 반전 가능성도”
퍼거슨 교수는 “닉슨 시절처럼 약달러와 관세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면 미국 자산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며 “닉슨 재선 직후부터 사임까지 미국 증시는 46%나 하락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는 의외로 강한 직관과 운이 있는 인물”이라며 “약달러와 금리 인하가 동반된다면 미국이 시장의 기대를 또 한 번 뛰어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퍼거슨 교수는 “우리는 트럼프의 전략을 2차원,3차원 체스 게임처럼 해석하려 애쓰지만,그 와중에 AI,양자컴퓨팅 등 미국이 여전히 앞서 있는 핵심 혁신에 대한 논의를 놓치고 있다”며 “‘미국의 일은 정치가 아니라 비즈니스’라고 했던 칼빈 쿨리지 전 대통령의 발언을 잊지말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