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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기,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사기,정치자금법 위반,에어라인 포커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지난해 7월 1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입장을 발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
본인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의 여성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지난해 7월 1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입장을 발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허 대표는 하늘궁 여신도들에게 상담을 핑계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신도들에게 영성식품을 원가보다 과하게 비싸게 판매한 혐의 등을 받는다.

피해자들은 지난 2023년 허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기북부경찰은 사기 등 혐의에 대해서는 반부패경제범죄 수사대에서,강제추행 혐의는 여성·청소년계 범죄 수사계가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허 대표를 여러 차례 소환조사하고 그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인 하늘궁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허 대표를 여러 차례 소환조사하고 그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인 하늘궁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바 있다.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경찰은 허 대표를 여러 차례 소환조사하고 그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인 하늘궁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바 있다.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현재 검찰은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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