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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9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 1142이 결항된 것을 시작으로 26편이 결항됐거나 결항이 예정됐다.
8시35분 제주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김포행 이스타항공 ZE204 등 10편은 지연되고 있다.
도착 편은 7시35분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김포발 대한항공 KE1009을 시작으로 26편이 결항됐거나 결항될 예정이다.
도착 편 14편은 지연 운항되고 있다.
제주공항은 강한 비바람으로 결항과 지연되는 항공편이 늘고 있다며 공항에 나오기 전에 항공사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제주와 완도를 잇는 송림블루오션호,제주와 진도를 잇는 산타모니카호 등이 결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남부 등에 호우경보가,경마장가는길 영화제주 산지 등에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제주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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