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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더워지는 날씨 속에 귓가를 간지럽히는 불청객,대인 대물더위와 함께 찾아온 모기 때문에 밤잠 설친다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서울시 평균 모기 활동 지수를 살펴보니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 연속 가장 높은 수치인 100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쾌적',대인 대물'관심',대인 대물'주의','불쾌' 4단계로 나뉘는 모기 활동 지수 중 가장 높은 단계인 '불쾌'에 해당하는데요.
4단계는 야외 모기 유충 서식지가 50~100% 범위로 형성된 상태로,대인 대물단독주택 밀집 지역이라면 하룻밤 새,모기 5~10마리가 들어오고요.
밖에서 정지 상태로 10분 이상 머무르면 5마리가 넘는 모기에게 뜯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기 활동 지수는 평균 65.6 수준이었는데요.
전문가는 "작년과 다르게 이른 봄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대인 대물기온이 계속 높다 보니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상황이 일찍부터 조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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