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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AI는 인간의 삶에 약일까,독일까,[AI의 역설] 기획 시리즈,오늘은 두 번째입니다.
AI로 인해 전력 소모가 늘어날까요,줄어들까요?
전력 운용에 효율성을 높여주는 동시에,AI 구동에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간과 AI의 전쟁.
AI의 전력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인류는 태양을 가려버립니다.
그러자,영 블랙 잭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추천AI는 인간을 마치 건전지처럼 전력원으로 사용합니다.
실제로 AI는 막대한 양의 전기를 소모합니다.
챗GPT4에 질문을 하나 하면 10W LED 전구를 3분 켤 수 있는 전력이 소모됩니다.
AI를 위한 데이터센터는 현재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1.5%를 차지합니다.
오는 2030년이면 일본 전체의 연간 전력 소비량과 맞먹게 됩니다.
데이터센터의 GPU 칩을 냉각하기 위해 수십만 톤의 물이 필요하다는 점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케이트 크로포드 /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 : 제가 가장 우려하는 점은 우리가 인공지능을 위해 막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이 인프라는 매우 많은 에너지와 물을 소비하며,기후에 미치는 아주 현실적인 부정적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보스 포럼이 지난 1월에 낸 'AI의 에너지 역설'이라는 보고서입니다.
AI의 전력 소비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구글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거의 없애겠다고 약속했지만,2019년 이후 배출량이 오히려 50% 증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애초의 감축 계획과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김병권 /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위원 : AI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의 탄소 중립 계획이 최근 생성형 AI 경쟁 때문에 차례로 어긋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는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해 효용을 높이고,차량 흐름을 최적화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기후 위기의 해결사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사고 능력 개선과 더불어 작동 과정이 친환경적일 때 AI는 인류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박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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