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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정선군 청소년 39명과 성균관대 대학생 47명이 참가한 '제1회 아라리 해커톤 대회'가 1박2일간 개최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정선군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정선군청소년수련관과 성균관대학교,정선아리랑문화재단(DMO사업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역 문제 해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해커톤에는 성균관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대학생 47명과 정선군 청소년 39명이 참가해,정선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탐방하며 지역 현안을 체감했고,아이스브레이킹과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팀별 과제를 설정했다.이후 각 팀은 창의적인 관점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며 열띤 발표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 개의 주제가 최종적으로 다뤄졌다‘정선 관광 콘텐츠 고도화’를 주제로 참가한‘최강서희팀’은 정선의 관광 상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한‘아리랑 테마길’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
‘골목 풍경’을 주제로 한‘느좋 정선팀’은 VR 기술을 활용한 정선 콘텐츠 구현 아이디어로 역시 대상에 선정됐다.
정선군청소년수련관 신민규 관장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 정선의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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