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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8일(현지시간) 그린란드 방문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
미국 백악관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자유연합협정(COFA)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장해 온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 구상과 관련된 조치로,실제 시행 가능성을 두고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국가경제위원회(NEC) 등의 관계자들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유연합협정은 미국이 상대국에 우편,비상관리,군사 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그 대가로 미군이 해당 지역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보장받는 체제입니다.
상대국의 독립은 유지되기 때문에,이 방식은 그린란드의 완전한 미국 영토 편입과는 다릅니다.
미국은 이미 남태평양 도서국인 마셜제도,미크로네시아,팔라우 등과 COFA를 맺어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COFA 체결을 위해서는 그린란드가 먼저 덴마크로부터 완전히 독립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미국 의회 내에서도 COFA에 따른 예산 지원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어,보증금 보너스 없음 uk협정 체결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장애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협정이 체결되더라도 상대국이 반드시 다른 나라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변수로 지적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이후,안보를 이유로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해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해 왔습니다.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에 맞춰 그린란드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인수 시 예상되는 비용을 추산하는 등 관련 정책 검토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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