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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김명년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이 1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범시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로 진입을 시도하던 중 경찰과 현장 대치를 벌였다
트랙터 32대와 차량 13대로 구성된 전봉준투쟁단 소속 약 50여명은 이날 낮 12시7분께 경기 안양시 석수역 인근 육교 아래 도로에 도착했다.이어 석수역 북단인 서울 금천구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낮 12시20분께 기아대교 아래 도로에서 경찰에 의해 가로 막혔다.
결국 범시민대회가 끝난 이후 트랙터 한 대가 트럭에 실려 광화문에 도착했다.현장에 있던 농민들은 환호하며 트랙터에 손피켓을 부착하는 등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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