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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지역 내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25일 정 시장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정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범정부적인 지원·협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정 시장은 "기초지자체만으로는 역부족이다"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라고 했다.이어 지역 내 합동분향소와 관련해서는 "'서신면·화성시청·병점역·동탄역' 등 4곳 일대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는 재정적인 한계뿐만 아니라 사망자 23명 중 18명이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만큼,야구 심판 자세정확한 신원 확인과 외국에 있는 유족 연락·수송을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필수라는 입장이다.
장례 지원과 재해 구호,야구 심판 자세보상 지원 등 전반적인 재난 수습에도 광범한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대책본부장은 일정 규모의 재난이 발생해 수습을 위한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역대책본부장의 요청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와 관련한 비용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이날 화성시에 공장화재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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