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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선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가 SUV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였는데,이미 올해 초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왕복 8차선 도롭니다.SUV 한 대가 좌회전 깜박이를 넣고 신호등 앞에 멈춰 선 순간,맞은 편에서 승용차가 쏜살같이 달려오더니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에 SUV는 차체가 날아갈 정도로 수십 m를 돌면서 튕겨져 나가고 중앙분리대도 힘없이 부서져 나갑니다.
목격자
"차 소리 나더니 '퍽' 하는 소리가 났어요.차들이 멈춰 있고 파편이 튀고."
이 사고로 SUV운전자인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또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숨지고 운전자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중앙 분리대 곳곳이 완전히 부서졌고,현장에는 차량 파편과 새 나온 기름이 남아 있습니다.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 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전국 경마장외발매소이미 올 초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주로 정지된 것 같고요.그 정확한 날짜는 확인을 해봐야 돼요."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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