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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재무건전성 개선 이행 조건
우리금융그룹이 우여곡절 끝에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품는다.금융당국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의 동양생명 및 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리금융이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 및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등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 실태를 2027년 말까지 반기별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고 조건을 걸었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의 보고 내용을 점검해 연 1회 금융위에 다시 보고한다.
우리금융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당국은 시정명령을 부과할 수 있다.시정명령이 이행되지 않으면 주식 처분 명령이 가능하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1월 15일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 승인을 당국에 신청했다.
이후 당국은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건전성,도박 재산상이익금융지주사 및 자회사의 재무 건정성 등을 심사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금감원 정기검사에서 손태승 전 회장이 연루된 부당대출 등 내부통제 문제가 드러났다.
금감원 경영실태평가에서 3등급을 받으면서 생보사 인수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관련법상 자회사 편입 승인 요건이 경영평가 2등급 이상이라서다.
다만 금융위는 내부통제 개선 및 건전성 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조건을 걸고 편입을 승인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한 우리금융은 이번 생보사 인수를 통해 비은행 부문 강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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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기자들이 꼽은 꿈의 더비,경찰은 동행복권이 문제의 복권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해당 회차의 당첨 복권 정보와 유통 정보를 이용한 것이 복권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