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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면접 올라간 3명 모두 여성
주유엔대사 바버라 우드워드 유력
영화‘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기관으로 유명한 영국 비밀정보국(MI6)에서 첫 여성 국장이 나온다.영화에서 여성 국장이 등장한 지 30년 만이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해외 방첩 활동을 담당하는 MI6 국장 최종 면접에 올라간 3명의 후보가 모두 여성이라고 보도했다.리처드 무어 현 국장은 올가을 퇴임한다.
영국 국내 방첩 활동을 총괄하는 보안국(MI5)에서는 2명의 여성 국장이 나온 바 있다.이 영향으로 007 시리즈에서 1995~2012년 여배우 주디 덴치가 MI6 국장인‘M’역할을 맡았지만,경마행정시스템 알맨실제 MI6에선 여성 국장이 나온 적이 없었다.
최종 후보 중 두 명은 MI6 내부 인사여서 신상이 공개되지 않았다.유일하게 신상이 공개된 바버라 우드워드(사진) 주유엔 대사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지만 야권 일각에선 그가 주중 대사 재임(2015~2020년) 시절 노골적인 친중국 행보를 보였다는 비판이 나온다.중국을 비판하다 입국 금지 등 제재를 받은 이언 덩컨 스미스 보수당 하원의원은 “중국의 위협에 대한 어떤 유화적 태도도 영국에 재앙으로 끝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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