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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제너럴모터스(GM) 캐딜락의 고급 전기차 리릭에 양·음극재를 공급한다.포스코퓨처엠의 양·음극재를 모두 채택한 첫 번째 전기차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리릭(Lyriq)' 국내 출시 맞이 공동 프로모션 행사에서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과 전기차 리릭에 탑승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그룹은 GM과 리릭 국내 출시를 기념해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리릭에는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와 천연흑연 음극재가 적용됐다.포스코의 기가스틸,초고강도강,고스톱 패 나누기전기강판 등 철강제품도 사용됐다.
리릭 배터리는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열안정성과 출력을 보완한 하이니켈 NCMA 제품을 사용해 주행 거리를 늘렸다.완전 충전 시 복합기준 465km까지 주행 가능하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음극재는 기존 제품보다 소재구조를 개선한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를 사용했다.배터리 고속충전 성능은 물론 안정성과 수명을 함께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리릭은 시간당 최대 190kW 출력의 DC고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약 1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리릭의 차체와 섀시(뼈대)에는 포스코의 기가스틸(인장강도 980Mpa 이상),고스톱 패 나누기초고강도강을 적용했다.구동모터에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하이퍼 엔오’가 적용돼 동급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북미에서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2022년 5월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완성차와 합작사인‘얼티엄캠’을 설립했고,고스톱 패 나누기올해 하반기 캐나다 퀘백주에 연산 3만톤 규모 양극재 생산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양극재 공장 증설,고스톱 패 나누기양극재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