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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제5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그룹총수들과 만나 인공지능(AI) 중심 산업 발전 중요성을 역설하는 한편,근로자 정책 관련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취지 의견을 전했다.

AI 기술 시장 확장 등 산업 지형이 재편되고,각종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주도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또,주 4.5일 근무제 등 노동 관련 정책과 관련해서는 기업과 정부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국민 공감을 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8일 국내 경제5단체(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무료 고전게임 사이트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 간담회’에서 “과거처럼 경제 문제 산업 문제를 정부가 제시하고,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 영역이 충실히 뒷받침해 주는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CJ 그룹 회장),류진 한국경제인현회(풍산그룹 회장),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심팩 회장) 등이 참석해 이 후보에게 각종 정책을 건의했다.

이 후보는 각 단체장들의 정책 제안을 들은 뒤 새로운 산업 발전 방향으로 AI 중심을 핵심으로 꼽았다.그는 “역사적으로 한국은 경공업,2022 아시안게임 e스포츠중화학공업,반도체 및 자동차 등 전환을 거쳤다”며 “앞으로는 AI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 기술 산업으로 대대적 전환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루마버텍스 부산경마공원점이 후보는 이날 손경식 회장이 제기한‘주4.5일 근무제’우려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은 전했다.

먼저,강화 어댑터 슬롯손 회장은 정책 제안 발언을 통해 “법정 근로시간만 일률적으로 줄여 주 4.5일제로 시행하자는 논의는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는 우려도 있다”며 “4.5일제 법정 근로시간 단축 문제는 노후와 회사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고민해 주길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근로 정책 관련해서는 세부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며 “4.5일 근무제,정년 연장 문제 등 세부적 대화를 좀 해야 된다.누가 일방적으로 정하면 안 되고 일방적으로 한쪽이 밀어붙인다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업계 주 52시간 얘기에서도 양쪽 얘기를 들어봤더니,별로 차이가 없는데 없는 차이를 만들어서 정쟁으로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이날 최태원 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연대를 할 필요성이 저희도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그래서 지금 현재로서는 가장 가까운 제 이웃인 일본과의 경제 연대를 모색하는 것이 저희로서는 필요하다는 제언을 드린다”며 “또,문화 지적재산권(IP)에 기반한 소프트머니가 필요하며,해외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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