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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억 들여 'S-imoms 프로젝트' 추진…연간 200억 경제 효과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에쓰오일(S-OIL)(010950) 울산 온산공장이 '지능형 공장'으로 탈바꿈했다.이동형 폐쇄회로(CC)TV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작업 안전성을 강화하고,tomar인공지능(AI) 기술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공장 유지보수를 최적화했다.
에쓰오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공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3년간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 'S-imoms'의 운영을 최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S-imoms는 'S-OIL의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의 약자로 해당 프로젝트에 120명의 외부 전문가와 100여명의 내부 인력이 투입됐다.3년간의 프로젝트 투입 예산만 255억 원에 달한다.
S-imoms는 분산 운영되던 30여개 시스템을 하나로 모으고 장치 상태·성능을 실시간 진단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작업 효율성 극대화와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사전 감지 및 예방에 중점을 뒀다.
AI가 회전기기와 장치 등의 운전 상태와 성능을 실시간 진단하고,tomar예방 정비,최적화 유지보수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이동형 CCTV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작업을 관리하고,tomar고소지역이나 밀폐 공간 등 작업 위험도가 높은 공간에는 드론이 투입된다.
에쓰오일은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공장 운영체계 전환으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운 에쓰오일 공장혁신조정부문장은 "종이로 출력하던 작업허가서,tomar교대 근무 일지 등 현장 점검 시트 등을 전면 디지털화하고,tomar업무 절차를 자동화해 현장 업무 효율성 개선과 잠재적 사고 발생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