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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출범 후 74년간 총 석탄 생산량의 49% 차지
국민 연료 연탄의 원활한 수급 안정과 지역경제에 기여
국내 최대 탄광으로 88년 동안 국민 연료인 연탄의 원활한 수급 안정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해온 태백 장성광업소가 이달 말 문을 닫는다.
대한석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인수)는 강원 태백 장성광업소가 오는 30일에 폐광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석탄공사와 노동조합은 2023년 전남 화순광업소,챔피언스리그 23-24 일정2024년 태백 장성광업소,챔피언스리그 23-24 일정2025년 삼척 도계광업소 순으로 폐광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화순광업소 폐광에 이어 장성광업소가 이달 말 문을 닫게 된다.내년 도계광업소를 마지막으로 석탄공사의 석탄 생산은 종료된다.
장성광업소는 1936년 삼척개발(주)로 개발에 착수한 이래 지난 88년 동안 운영되면서,챔피언스리그 23-24 일정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석탄 생산지로서 국민 연료인 연탄의 원활한 수급 안정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다.1959년 석탄 생산량 100만t(톤)을 달성했고,챔피언스리그 23-24 일정1979년에는 228만t으로 연간 최대 생산을 달성했다.
1950년 석탄공사 창립 이후 장성광업소는 약 9400만t을 생산했는데,챔피언스리그 23-24 일정이는 석탄공사 74년간 총 생산량(1억 9300만t)의 49%에 해당할 정도로 가장 큰 탄광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장성광업소는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산 역사이기도하다.1970년대 전 세계적인 석유파동 이후‘증산보국(甑山堡國)’이라는 구호 아래 석탄 생산을 위해 전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많은 근로자가 이주하게 되었고,챔피언스리그 23-24 일정한때 약 6000명의 직원이 근무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했다.
김인수 석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장성광업소는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경제개발을 추진하던 시기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주어진 임무를 마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며 “어둡고 무더운 수 백미터 지하 막장에서 우리 산업 발전의 원동력과 버팀목이 되어온 장성광업소 직원들의 특별한 희생과 헌신을 국민들께서 꼭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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