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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예방식단(DASH) 등 네 가지 건강식단 따르면 위험 낮아져

많은 게실염 환자들은 견과류와 씨앗,팝콘 등이 게실에 들어가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이들 음식을 기피한다.[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게실염 환자들은 종종 견과류,씨앗,팝콘 섭취를 기피한다.하지만 이들 음식을 복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내과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퍼스(UNC)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전한 내용이다.

게실염은 대장벽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탈출한 주머니인 게실에 염증 및 합병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게실염이 생기면 복통,발열,메스꺼움,빙고 게임기구토,경련,변비 또는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많은 게실염 환자들은 견과류와 씨앗,팝콘 등이 게실에 들어가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이들 음식을 기피한다.

UNC대학병원의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앤 피어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 2003년~2022년 사이 2~3년마다 식단 및 건강 설문지를 작성한 35세에서 74세 사이의 미국 여성 약 3만 명의 정부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씨앗,토토 사이트 대여 놀이터 벳견과류 또는 팝콘 섭취와 게실염 위험 사이에 연관성이 없음을 발견했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여기에는 씨앗이 들어 있는 신선한 과일도 포함됐다.연구진은 "우리의 연구 결과는 게실염을 예방하기 위해 견과류나 씨앗과 같은 입자성 물질의 식이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널리 퍼진 통념을 반박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네 가지 일반적인 건강 식단 중 하나를 따를 경우 게실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네 가지 식단은 고혈압예방식단(DASH),미국 농무부 식단지침에 따른 건강식지수(HEI),미국 하버드대에서 HEI를 개량한 대체건강식지수(AHEI),대체지중해식단(AMED)이다.

각각의 식단은 게실염 위험을 다음과 같이 줄여주는 것으로 조사됐다.△DASH 23%↓ △HEI 22%↓ △AHEI 19%↓ △AMED 9%↓

연구진은 식단의 질이 체내 염증을 조절하거나 제2형 당뇨병과 같은 게실염과 관련된 다른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임으로써 게실염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증거에 따르면 게실염에서 장내 미생물군 구성과 해당 대사 프로필이 변경돼 식단과 게실염 사이의 관계에 또 다른 잠재적 매개체가 추가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연구진은 또 게실염이 발생한 여성들은 나이가 많고 현재 또는 과거 흡연자였으며,알코올 과다 섭취자와 과체중인 경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www.acpjournals.org/doi/10.7326/ANNALS-24-0335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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