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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조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75.7%가 6월 3일 뽑힐 새 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능력·조건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 능력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 60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중소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75.7%가 차기 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능력·조건으로 '경제성장 견인 능력'을 선정했다.새 대통령이 가져가야 할 국정 방향으로는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48%)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그 뒤를 '노동 개혁과 일자리 창출'(45.7%),'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위기 극복'(36.6%),'기업 혁신과 규제 완화'(24.5%),'수도권과 지역 불균형 완화'(19.2%) 등이 이었다.
다음 대통령이 중점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과제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성장동력 확보 △경제 생태계 순환 등 세 분야가 꼽혔다.먼저 지속 가능한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 고용 지원'(4.07점)이 필요하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성장 동력 확보에서는 '금융 지원 확대,슬롯 커뮤 nlp벤처투자 활성화'(3.82점),경제 생태계 순환에서는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특화산업 육성,인력,금융 지원'(4.08점)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차기 대통령이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로 인해 침체된 경제 상황을 빠르게 회복시키기를 바란다"며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국정 방향으로 정하고 청년 고용 지원과 지방 중소기업 특화 산업 육성 등이 공약에 반영돼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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