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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산후조리원 지역화폐 사용 지역 제한 해제
출산장려금 지역화폐로 수령하면 하나로마트 사용 가능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가맹점의 연 매출 제한액이 기존 10억 원이었으나,12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역화폐 가맹점의 연 매출 제한액 상향 조정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경기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행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관리 지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금(지역화폐)의 하나로마트 사용 허용,토토이크 모험의 서 수집품산후조리비 사용처 확대,산후조리원 지역 제한도 해제해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출산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급받는 경우에 한해 하나로마트 사용이 가능하다.현행 제도는 하나로마트의 경우 연매출 10억 원이 넘기 때문에 지역화폐 사용을 할 수 없다.경기도에서는 가평,광주,토토이크 모험의 서 수집품남양주,동두천,양주,안성,이천시가 출산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지역화폐로 지급받은 산후조리비(정책수당) 사용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매출액과 지역제한이 없어졌다.따라서 매출액 10억 원을 넘는 도내 다른 시에 위치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도 산후조리비(정책수당)를 사용할 수 있다.경기도에는 396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이 있다.
다만 이번 개선 안건은 산후조리비(정책수당) 사용에 한정된 것이다.따라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제한 규정인 매출액 10억 원 이하는 변동 사항이 없다.
민간산후조리원(143곳)을 이용할 때도 지역 제한이 없어져 거주지역에 산후조리원이 없는 지역주민들이 도내 다른 시군 산후조리원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이번 개선안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저출생‧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