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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에는 대구간송미술관 등 5곳 선정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왼쪽)와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한국박물관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국박물관협회는 올해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로 안휘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조명행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장,성재정 미리벌민속박물관 명예관장,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안휘준 교수는 미술사학의 체계를 세우고,한국 회화사 연구를 이끌어 왔다.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내며 우리 문화유산 환수에 큰 역할을 했다.

윤열수 관장은 2002년 서울 종로에 가회민화박물관을 설립해 민화,부적 등 7천500여 점에 이르는 민속 유산을 전시·연구하며 민화의 학문적 토대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지노 냉면성재정 미리벌민속박물관 명예관장,곽형수 남포미술관장 [한국박물관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tyle="text-align: center;">

올해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
왼쪽부터 조명행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장,성재정 미리벌민속박물관 명예관장,곽형수 남포미술관장 [한국박물관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조명행 관장은 아프리카의 다채로운 전통 미술품을 소개하며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켰고,성재정 명예관장은 방대한 민속자료를 수집·전시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렸다.

곽형수 관장은 전남 고흥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힘썼다.

우수한 활동을 펼친 박물관·미술관에 수여하는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에는 총 5곳이 뽑혔다.

기획 전시 부문에서는 대구간송미술관과 코리아나화장박물관이,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경기도자박물관과 토지주택박물관이 각각 선정됐다.

송파책박물관은 출판물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시상식은 이달 12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제28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진행된다.

대구간송미술관
[한국박물관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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