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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위촉 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두부요리 오찬
서울시 대접 두부요리 맛본 후 "경쟁했으면 졌을것"
서울시는 7일 오전 서울시청 6층 시장 집무실에서 '에드워드 리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식'을 진행했다.서울시는 위촉 선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서울색소반'을 전달했다.
에드워드 리는 2010년 미국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 8' 우승,파라오 계열 먹튀2023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 국빈 만찬 게스트 셰프,쇼쇼니 로즈 카지노 프로모션'흑백요리사' 준우승 등 실력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미식 도시' 서울의 고유한 맛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에드워드 리는 특히 여성과 흑인 요리사들의 권리 증진과 다양성 확대를 위해 약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동행하는 활동을 이어왔다.오 시장의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도 들어 맞는 홍보대사인 셈이다.
에드워드 리는 "서울은 음식 문화가 매우 다채롭고 풍부한 도시"라며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로서 서울의 맛을 세계에 소개하고 서울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오 시장은 "서울이 미식 대표 도시로 점차 위상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에드워드 리 셰프께서 흔쾌히 홍보대사를 맡아줘서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진 오찬 자리에선 한바탕 웃음꽃도 피었다.서울시는 이날 오찬 메뉴로 흑백요리사에서 에드워드 리의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두부 요리를 내왔다.에드워드 리는 두부 요리가 나오자 에드워드 리는 사진을 찍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음식을 맛본 후에는 "아주 맛있다.셰프가 누구냐"고 묻기도 했다.
오 시장이 "서울시 소속 셰프들"이라고 답하자 "(두부 요리로) 경쟁했으면 내가 졌을 것"이라고 말해 오찬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에드워드 리는 기회가 되면 서울시 직원들을 위해 특식을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도 했다고 한다.서울시는 앞으로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해 서울의 다양한 미식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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