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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그레그 아벨 버크셔 새 CEO로 임명 요청
트럼프 관세 비판…"무역,무기가 되어서는 안 돼"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현지시간 3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그레그 아벨 버크셔 비보험 부문 부회장을 새 최고 경영자로 임명해 달라고 이사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며 이는 아벨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보호주의 무역 정책이 미국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함께 더 번영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우리는 전 세계와 무역을 하려고 해야 하며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하고,슬롯 게임사다른 나라들도 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시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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