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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fbs fx'제4이통 후보 자격 취소' 스테이지엑스 청문 진행[편집자주] 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그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용돌이 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ICT 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기승전ICT'로 귀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전문적인 '그들만의 뉴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죠.민영통신사 <뉴스1>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놓쳐버린 주요 뉴스,fbs fx[뉴스잇(IT)쥬]와 함께 하실래요?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 이동통신' 출범 사업 무산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와 스테이지엑스는 제4이동통신 사업자 후보 자격 취소 처분 청문을 2시간가량 진행했다.
네이버웹툰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과방위,장시간 현안 질의…이종호 장관 '진땀'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25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과기정통부에 제4이동신 사업 무산과 라인야후 사태를 집중 질의했다.
과기정통부는 28㎓ 대역을 최종 낙찰받은 스테이지엑스가 자본금 납입,주주구성 등 필요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격 취소를 결정했다.최종 취소 시 8번째 실패가 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거듭된 실패에도 "과점 구도를 완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4이동통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인야후 사태에 관해서는 "네이버가 부당한 조치를 받을 경우 정부가 적극 개입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네이버의 이익이 침해받는 건 절대적으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발생한 라인야후 개인정보 유출을 문제 삼아 네이버의 지배력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상태다.네이버는 현재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 최대 주주 A홀딩스 지분을 놓고 협상 중이다.
◇과기부-스테이지엑스,청문서도 입장차 뚜렷
과기정통부와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27일 진행한 청문에서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스테이지엑스는 정부의 취소 처분 근거를 모두 인정할 수 없다며 필요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충분히 소명을 했다.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청문 주재를 맡은 송도영 변호사는 "양 측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으려고 했다"고 밝혔다.최종 결과는 다음 달 나올 전망이다.
◇네이버 미국 '1호 상장' 네이버웹툰…수익성 개선·내부 결속 숙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한 네이버웹툰의 당면 과제는 '수익성 개선'이다.'몸값'을 유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기업으로 자리잡으려면 적자 행진을 끊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
네이버웹툰은 콘텐츠·영업·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콘텐츠 현지화,핵심 IP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경영진과 직원 간 보상 차이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내부 결속을 다져야 하는 과제도 있다.
일부 직원은 김준구 대표가 상장 공로로 현금 보너스 3000만 달러(약 416억 원)에 주식 성과 보상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1만 4815주(약 480억 원) 등 약 900억 원 상당을 받게 됐다는 것에 허탈감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웹툰은 "현재 공시 외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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