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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제 여파에도 강남·용산 대단지 아파트 신고가 속출
시세 총액 상위 20개 단지,일반 아파트와 가격 격차 사상 최대
자산가 매수 집중에‘똘똘한 한 채’거래만 신고가 경신 이어져 
3월 정부의 서울 강남3구에 대한 전방위적인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대선 불확실성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관망세가 펼쳐지고 있지만 주요 지역 대단지 아파트 시세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특히 토허구역의 직격탄을 맞은 강남3구와 용산구의 거래량 자체는 급감했으나,민도윤 룰렛게임매물 역시 자취를 감추면서 간혹 일어나는 거래는 이전 최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다만 이 같은 신고가 거래는 자산가들이 몰리는 주요 지역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 또는 재건축 사업성이 높은 단지에 집중된다.이에 따라 시세 총액 상위 20개 서울 대표 아파트 단지와 그외 일반 아파트 단지와의 가격 차가 역사상 최대치로 확대되는 양상이다.특히 이 같은 양극화의 기울기가 지난 4월 한 달 간 급격하게 가팔라지면서 국민 사이의 자산 양극화가 단기간 내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KB부동산 아파트 가격지수를 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3월 94.0에서 4월 95.0으로 1.06% 올랐다.전년 동월(90.2) 대비 5.32% 상승한 것으로 이 역시 적지 않은 상승세로 볼 수 있다.하지만 서울 시세 총액 상위 20위에 해당하는 아파트 시세는 3월 112.8에서 4월 117.1로 한 달 만에 3.81% 상승했고,전년 동월(95.1) 대비 무려 23.13%나 상승했다.202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서울 주요 지역 대단지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간에 시세 격차는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지난 2년 간 가격 차가 꾸준히 벌어지더니 지난 4월 23.26%까지 격차가 커진 것이다.
KB부동산은 2015년부터 전국과 서울 등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외에도 지역별로 3.3㎡ (평)당 시세와 세대 수를 곱한 시세 총액이 큰 아파트를 따로 분류한 지수를 내놓고 있다.3일 현재 상위 20개에 해당하는 서울 아파트 단지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19조5900억 원),신천동 파크리오(16조8500억 원),카지노전화배팅잠실동 잠실엘스(16조1300억 원),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16조1300억 원) 등이 있다.이들 단지는 17위인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8조6300억 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강남 3구에 위치한다.
특히 양극화 흐름은 올해 3~4월에 거세졌다.3월 말 강남3구와 용산구에 토허구역 규제가 핀셋 적용됐음에도 톱20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가 일반 아파트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였기 때문이다.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 3월 24일부터 이날까지 강남구에서는 총 57건(계약 해지 제외)이 거래됐고,씨유 카지노이 중 30건이 신고가였다.압구정 현대2차 198㎡는 3월 23일 105억원에 거래돼 이달 초 90억~94억원 대비 크게 올랐다.서초구는 같은 기간 12건 중 5건,바카라 위험성용산구는 10건 중 4건이 신고가였다.서초 신반포자이 114㎡는 4월 22일 49억원에 거래돼 1년 전보다 7억5000만원 상승했다.송파구도 71건 중 20건이 신고가로,가락동 헬리오시티 110㎡가 4월 20일 29억4000만원,잠실주공5단지 82㎡가 지난달 15일 40억7500만원에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다주택자 규제가 지속 중인 와중에 자산가들은 차기 정부에서도 다주택 규제는 심화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최대한 똘똘한 한 채로 부를 집중 시키고 있다”며 “강남 내에서도 랜드마크 대단지 신축이나 신축 아파트로 재건축 될 가능성이 높은 단지에만 매수세가 몰리는데 이런 똘똘한 매물은 한번 사면 웬만해선 안 팔려고 하기 때문에 매물이 잘 안 나오고 간간히 이뤄지는 거래가 신고가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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