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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1.5% 이상 급등함에 따라 최고경영자(CEO) 축출설이 제기된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는 모두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58% 하락했다.이에 비해 리비안은 0.73%,wpl 윈 조이루시드는 0.80% 각각 상승했다.
일단 테슬라는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축출을 시도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0.58% 하락한 280.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WSJ의 보도로 개장 초 급락했었다.그러나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이 이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낙폭을 줄여 0.58% 하락에 그쳤다.
그는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테슬라 이사회가 새로운 CEO를 찾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이는 완전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그는 "이사회는 성장 계획을 계속 실행할 수 있는 머스크의 능력에 대해 매우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WSJ은 전일 테슬라 이사회가 차기 CEO를 물색하고 있다며 머스크 축출설을 제기했었다.
이같은 이유로 테슬라는 하락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호실적으로 7% 이상 급등,뉴욕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다른 전기차주는 모두 상승했다.
리비안은 0.73% 상승한 13.76달러를,롤 템트리 사이트루시드는 0.80% 상승한 2.5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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