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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삼성 월렛(Samsung Wallet)의 새로운‘탭으로 이체(Tap to Transfer)’기능을 공개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 기능은 이달 말부터 미국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능과 관련해 친구나 가족과의 금전 거래를 보다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라며 “NFC 기반으로 두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기만 하면 송금이 완료된다”고 밝혔다.이는 타사 앱 설치나 복잡한 계좌 연동 없이,삼성 월렛에 등록된 직불카드만으로 즉시 송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은 이번 기능을 위해 비자(Visa) 및 마스터카드(Mastercard) 와 협력했다.사용자는 해당 카드사에서 발급한 NFC 지원 직불카드를 월렛에 등록하면,상대방의 디지털 월렛(삼성,구글,맨션 카지노 프로모션 코드애플 등)이나 실물 카드에 송금할 수 있다.디지털 월렛이 없는 수신자에게도,마스터 카드 블록 체인터치 결제 기능이 있는 실물 카드만 있다면 송금이 가능하다.마치 매장에서 결제하듯,카드 칩에 직접 연결되는 원리다.

상대방이 근처에 없더라도 삼성 계정을 전화번호로 검색해 원격 송금도 지원한다.단,이는 수신자가 삼성 월렛 사용자일 경우에 한한다.

드루 블래커드(Drew Blackard) 삼성전자 미국법인 모바일 제품관리 수석부사장은 “삼성 월렛은 수백만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강력한 도구로,사용자가 자주 수행하는 주요 작업을 보다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가족과 친구 간 결제를 한층 간편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온라인게임의 신부는해당 기능은 미국에서만 우선 제공되며,사용 가능한 카드는 참여 은행에서 발급한 비접촉 결제 가능 비자 혹은 마스터카드 직불카드로 제한된다.참여 은행 리스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기능은 삼성 월렛의 전체 전략과 맞닿아 있다.기존에도 월렛 내에서는 운전면허증,쿨카지노 협박학생증,탑승권,멤버십 카드,심지어 수년 전 받은 기프트카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었으며,여기에 AI 기반 추천 및 자동화 기능이 더해지며 갤럭시 사용자 중심 디지털 금융 허브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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