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급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뉴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 (사진=마세라티 코리아 제공)]
아울러 애프터서비스(AS) 등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지난해 6월 선보인 마세라티의 첫 번째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트라이던트'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하는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에는 마세라티가 직접 개발한 V6 네튜노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V6 네튜노 엔진은 F1 경주차에 적용되는 마세라티의 엔진 기술이 적용됐으며,여기에 사륜구동(AWD) 변속기가 결합됐습니다.
뉴 그란투리스모 모데나 트림은 최고출력 490마력 및 최대토크 600Nm를 발휘하며,
월드컵 나라뉴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와 뉴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는 최고출력 550마력 및 최대토크 650Nm를 발휘합니다.
차량 전면에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수직형 라이트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3D 삼지창 로고가 적용됐고,
월드컵 나라후면에는 부메랑과 작살 형상의 발광다이오드(LED) 후미등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부여했습니다.
내부에는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시트 포지션 등을 조절하는 8.8인치 디스플레이,
월드컵 나라운전자를 위한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 등이 탑재됐습니다.
첨단 운전 보조기능인 마세라티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가 기본 제공됩니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한국 고객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뛰어난 이탈리안 럭셔리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는 "한국에서도 우아함,럭셔리,성능이라는 핵심 가치를 확고히 지켜 나갈 것이며,이를 통해 국내 럭셔리카 시장의 수준을 한층 높이고 럭셔리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