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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허위 인터뷰를 하고 금품을 주고받은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오는 20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는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4/06/18/0005433237_001_20240618101708417.jpg?type=w647)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10분에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11시10분에 신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17일 부산저축은행 수사 관련 허위보도 대가로 1억6500만 원을 수수하고,이를 책값으로 위장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배임수·증재,123 슬롯청탁금지법 위반,123 슬롯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공갈) 등으로 김씨와 신 전 위원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1년 9월15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씨와‘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다.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6일 해다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씨는 인터뷰 닷새 뒤인 2021년 9월20일 신씨에게 1억6500만원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신씨 측은 책값 명목이라고 주장했지만,검찰은 두 사람이 허위 인터뷰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