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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자동차·부품 관련 상표 등록
지적 재산권·상표권 유지 위한 조치인 듯
일각에서는 종전 이후 재진입 시사 해석도

[서울=뉴시스] 철수 전 현대자동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모습.(사진=과거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23.04.24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현대차와 기아가 최근 현지에서 상표 등록을 새롭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6일(현지시간) 현대차가 최근 러시아 연방 지적재산서비스(로스파텐트)에 현대 ix10,ix40,토토 안전 사이트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추천ix50 등 3개 상표를 등록했다고 전했다.

해당 상표들은 자동차와 예비 부품,액세서리 관련 부문에 등록됐다.기아 역시 지난달 8개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와 기아의 이 같은 상표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등 자동차,카지노 시즌 2 4 회 다시 보기부품,액세서리와 관련된 최소 17건의 상표 등록에 나선 바 있다.

이러한 상표 등록은 현대차와 기아가 지적 재산권과 상표권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러시아 현행법에 따르면 상표권자가 3년 이내 해당 상표를 사용하지 않으면 상표권이 취소될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대차와 기아가 종전 이후 다시 러시아 시장에 진입을 염두에 두고 포석을 깔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들린다.

현대차와 기아는 과거 러시아에서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나,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현지 생산을 중단했다.이어 지난 2023년 말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등의 자산을 현지 기업에 매각하고 시장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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