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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모녀지간인 60대 여성과 30대 여성을 살해한 박학선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7일) 살인 혐의로 박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대치동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과 그 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피해자 가족이 교제를 반대하고,마테오 페시나피해자도 이별을 통보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박 씨의 주장과 달리 우발적인 범행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박 씨는 송치를 위해 경찰서를 나서며,마테오 페시나이별을 통보해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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