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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의견의 어머니' 성소도 찾아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제267대 교황 선출 후 첫 바티칸 외부 일정으로 로마 외곽의 '착한 의견의 어머니' 성소를 방문한 뒤 바티칸으로 돌아오는 길에 성모 대성당을 찾았다.
레오 14세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식 없는 대리석 무덤에 흰 꽃 한 송이를 놓고 잠시 기도했다.성모 대성당의 성모 마리아 상 앞에서도 기도했다.
성모 대성당 방문에 앞서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로마에서 약 50㎞ 떨어진 제나차노에 있는 '착한 의견의 어머니'(라틴어 Mater boni consilii) 성소를 방문했다.
이곳은 레오 14세 교황이 속한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가 1200년부터 관리하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casino 4 u착한 의견의 어머니 성화의 원본을 소장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레오 14세 교황인 이곳에서 "교회가 제게 맡긴 이 새로운 사역의 첫날들에 이곳에 오기를 매우 간절히 원했다"고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추기경 시절인 지난해 4월 25일에도 이 성소에서 미사를 봉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