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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수,금요일 근무·자차로 하원
건강 8000원 보수에 네티즌 뿔났다[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주급 2만 4000원에 하원 도우미를 구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하원 도우미 선생님을 구한다’는 글을 통해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를 하원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고,첼시 대 도르트문트 라인업집 앞까지 데려다줄 선생님을 구한다”고 밝혔다.
글에 따르면 A씨는 매주 화,수,금요일 주 3회 근무하기를 원하며,학교에서 집까지는 10분 정도 거리였다.이 거리를 근무자의 자차를 이용해 하원을 시켜야 하고 이 조건을 통과한 하원 도우미는 건당 8000원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이들은 “저 돈 벌겠다고 내 차 몰고 주 3일 학교 앞에 남의 아이 데리러 갈 사람이 있겠나”,“하원을 배달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건가”,“아이 잘못되면 더 큰 금액을 물어내야 하는데 저게 뭐냐”,“중학생에게 대체 왜 하원 도우미가 필요한지”,첼시 대 도르트문트 라인업“기름값도 안 나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그래도 8000원이면 할 만한 것 같다”,첼시 대 도르트문트 라인업“10분 일하고 저 정도면 괜찮은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하원 도우미에게 아이 목욕과 식사,설거지까지 요구한 글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2022년생 남아를 맡긴다는 글쓴이는 시급 1만 3000원에 아이를 하원 시킨 뒤 목욕을 시키고 밥을 먹이고 설거지까지 요구하면서 더욱 공분을 샀다.
또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가기 어려운 날 돌봐주실 수 있는,시간이 유연한 분을 선호한다”고 덧붙여 더욱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