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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을 통해 출시되는 이 상품은 가입자가 올해 6∼11월 전기 에너지를 전년 동기 대비 절감하면 절감량에 따라 최대 3.5%의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에너지절약 두드림 적금은 1년제이며 월부금은 100만원 이하다.기본이율은 2.6%이며 급여나 공과금 자동이체,카지노 신규 가입신용카드 실적 등에 따라 최대 1.1%의 우대이율도 있다.
가입 희망자는 이달 12∼23일 SC제일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하면 된다.국토부는 “전기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거주지의 전기 에너지 사용량 정보는 녹색건축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건물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 홍성준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금융 혜택과 더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동참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에너지사용량 정보의 활용도를 높여 건물에너지 절감 문화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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