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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테슬라의 유럽 판매가 계속 부진하다는 소식에 미국 전기차 관련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75%,위너 토토리비안은 0.37%,루시드는 1.27%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1.75% 하락한 275.35달러를 기록했다.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4월 유럽 내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4% 이상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 10대 전기차 시장 중 8곳에서 테슬라의 4월 판매량이 급감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에서의 판매량은 46% 급감해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같은 기간 독일 내 전체 전기차 등록 건수는 53% 증가했다.지난달 영국 내 신규 테슬라 등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독일과 영국에서의 판매량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북유럽에서는 매출 감소 폭이 컸다.덴마크,네덜란드,강원 랜드 슬롯 머신 방법스웨덴에서는 판매량이 각각 최소 3분의2 이상 줄었다.
지난 1분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커지면서 4월에도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앞서 머스크는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독일 극우 정당‘독일대안당(AfD)’지지해서 논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미국 투자은행인 제프리스가 테슬라의 로보택시에 대해 기술 우위보다는 확장성에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을 내놓은 점도 주가에 타격을 입혔다.
제프리스는 6월 로보택시 출시되면서 테슬라가 일부 기술 주도권을 되찾겠지만 다른 경쟁자들도 관련 기술을 가속화 하고 있어 테슬라는 기술 우위보다 확장성 우위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장중 주식시장이 반등하자 테슬라 주가도 낙폭을 축소했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전기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리비안은 0.37% 하락한 13.50달러를,루시드는 1.27% 하락한 2.3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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