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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오전 서울 경희의료원 옥상에서 불이 났지만,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강원도 속초와 인천에서는 해양경찰이 요트와 차량에서 고립된 탑승자를 구조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솔로토토김이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흐린 하늘로 까만 연기가 쉼 없이 솟구칩니다.
[정경진 / 목격자 : 건물에서 미친 듯이 까만색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고 (신고하고….) 구급차랑 소방차랑 경찰차랑 해서 30대 정도 와서 진압을….]
오전 11시 반쯤 서울 회기동에 있는 경희의료원 본관 옥상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 분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다행히 연기가 건물로 유입되지 않아 대피한 사람은 없었고,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당시 옥상 보수를 위해 용접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반쯤 잠긴 차량이 보입니다.
인천해경은 거잠포 선착장 근처에서 사람이 갇힌 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차량 창문을 열고 50대 A 씨를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A 씨가 바다로 기울어진 곳에서 레저용 보트를 내리다가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 속초 청초호에서도 표류하던 4.2톤급 요트에 타고 있던 1명이 구조됐습니다.
속초해경은 요트를 계류장으로 예인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고공 농성을 벌여온 활동가 2명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해달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앞서 천주교가 장애인의 탈 시설 권리를 왜곡하고 있다며 혜화동 성당 종탑에 올라가 15일간 농성하다 대화의 자리가 마련된 뒤 스스로 내려왔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진수환
화면제공: 인천해양경찰서,속초해양경찰서,시청자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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