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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 붙어있는 SKT T월드 매장 [연합뉴스 제공]
SK텔레콤이 정부 행정 지도에 따라 신규 가입자 유치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하면서 오늘(2일) 주가가 추가 하락했습니다.

반사 수혜가 기대되는 KT와 LG유플러스는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SKT는 전장 대비 1.10% 내린 5만3,7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개장 직후 1.47% 내린 것을 시작으로 1~2%대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T에 대해 유심 부족 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행정 지도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과기정통부는 SKT에 대해 가입자 해지 위약금 면제,조양은 카지노피해보상 시 증명책임 완화 등을 검토할 것도 주문했고,이에 SKT는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오는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KT는 3.28% 오른 5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4.25% 오른 5만4천원을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1.91% 오른 1만2,250원으로 역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끝에 1.41% 오른 1만2,19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SKT #KT #LG유플러스 #유심 #해킹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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